(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2024년 9월 11일 어제, 홍콩 투자청(InvestHK)과 홍콩 주재 한국상공회의소(Korean Chamber)가 공동으로 주최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음식과 음료(F&B) 업계의 홍콩 내 비즈니스 기회와 장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식당협회와 한국음식진흥원도 참여하여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했다.

관광 및 환대산업의 잠재력 발굴

‘홍콩의 관광 및 환대산업 잠재력 발굴 및 비즈니스 기회 포착 2024’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최신 F&B 산업 트렌드, 비즈니스 기회, 라이선스 발급 문제, 지속 가능성 규제 및 이니셔티브, 취업 비자 및 정부 지원금 제도 등을 다루었다. 세미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되어 한국 기업과 사업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협력의 첫걸음

홍콩 투자청 관광 및 환대산업 책임자인 신디 웡(Sindy Wong) 씨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상공회의소와의 첫 협력으로, 한국 기업들에게 홍콩 내 F&B 사업의 최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한국상공회의소 및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 기업들이 홍콩에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K-문화와 F&B 시장의 결합

이종석(Jongseok Lee) 한국상공회의소 부회장 겸 홍콩 한국식당협회장은 “홍콩에서의 K-팝 및 한식에 대한 꾸준한 관심 덕분에, 점점 더 많은 한국 F&B 기업들이 홍콩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한국 기업들에게 홍콩 시장에 대한 더 나은 통찰력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F&B 기업들이 홍콩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성공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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