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대한민국 국적의 저비용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내년 2025년 1월부터 인천-홍콩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SNS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인천-홍콩 노선을 주 4회, 월·수·금·일요일에 운항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신규 취항 항공권은 10월 14일 월요일부터 판매하겠다고 공지했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홍콩 노선은 오전 8시 20분(이하 현지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11시 15분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낮 12시 4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5시 15분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일부 저비용 항공 경쟁사들의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은 시간대의 인천-홍콩 노선이 아닌 낮시간대 비행이라 인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규 노선 취항으로 에어프레미아의 정기편 노선은 총 7개로 확대된다. 기존의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미주 노선 외에도 방콕, 나리타, 다낭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포함한 항로를 강화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미주 중심이었던 취항지에서 중단거리 노선을 새롭게 운항하며 하늘길을 넓혔다”며 “내년까지 새로운 항공기 도입이 예정된 만큼 더욱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고효율, 고품질을 내세우며 합리적인 가격에 중장거리 노선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이번 홍콩 취항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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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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